30일, 서울콘 'K-뷰티 부스트' 부스 참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1,000여명 초청 행사
차별화된 부스 컨셉에 참관객 인산인해
닥터로사, K메디컬뷰티 컨셉으로 눈길
인플루언서 레이첼과 협업 잇라피도 관심
에뛰드를 시작으로 SK-II, 코스맥스, 더페이스샵, 더샘, 셀트리온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브랜딩 마술사’라고도 불리는 상품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 인핸스비 노석지 대표가 내놓은 야심작 닥터로사와 잇라피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인핸스비 노석지 대표가 지난해 말 내 놓은 인플루언서 협업 화장품 ‘잇라피’와 K뷰티메디컬뷰티 컨셉의 ‘닥터로사’가 30일 동대문 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콘 ‘K-뷰티 부스트’에 부스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것.
‘K-뷰티 부스트’는 뉴욕 중심의 북미 크리에이터 및 뷰티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뷰티 기업을 알리고, 네트워킹 및 비즈매칭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과 누리하우스, 화해가 함께 했다.
차세대 K-뷰티 브랜드로 선정된 15개 브랜드가 12개 부스로 참여해 초청된 1,000여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뷰티 업계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날 인핸스비는 닥터로사와 잇라피 주력 제품들을 젊은 층들의 충만한 감성을 만족시키는 독특한 컨셉의 부스로 선보였다.
닥터로사는 대한민국의 의료 관광 사업이 확대되면서 바이오산업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핵심 성분들을 화장품에 적용한 이른바 ‘메디컬뷰티’로 명명되는 새로운 카테고리 화장품 브랜드로 DNA 이중 나선 구조 발견으로 의학적 혁신을 이룬 로잘린드 프랭클린 박사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았다.
대한민국 메디컬 뷰티의 대표 성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PDRN과 글루타나C, 시카 성분을 적용한 앰플 3종을 주력으로 이미 일본과 미국에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이날 행사 부스에는 미국과 일본, 유럽, 러시아 등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길게 줄을 서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하고 선물을 받아갔다.
노석지 대표가 지난해 말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레이첼과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론칭한 잇라피 역시 1020 세대를 겨냥한 제품답게 MZ세대 인플루언서들이 몰리면서 부스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잇라피는 1020 세대를 겨냥한 제품답게 민감한 피부, 여린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폼클렌징, 톤업선크림, 패드 등을 주력으로 국내에서도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도 인플루언서들은 부스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톡톡 튀는 감성이 전해지는 부스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업로드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노석지 대표는 “세계에서 모인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면서 “많은 이들이 이미 제품에 대해 알고 부스를 찾아, 2025년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4박 5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행사는 12.29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지정으로 행사 대부분이 취소 및 연기됐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몇몇 행사만 축소돼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