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레저·관광 산업과 수산 생태계 변화 예측 기술을 보유한 ㈜애쓰지마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보유한 ㈜넥스젠이 낚시선박의 유류비 절감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력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낚시 어선과 레저보트에 볼칸 솔루션을 적용한 실증화 작업을 진행하며, 기존 유류비에 비해 최대 75%의 절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쓰지마는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넥스젠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개발하여 낚시 어선의 연료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기존 낚시 어선은 연료 소비가 많아 높은 운영 비용이 문제였으며, 이에 두 기업은 고효율 배터리팩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접목하여, 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전기 및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박 운용의 스마트화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넥스젠의 산업용 배터리팩 기술과 애쓰지마의 실시간 에너지 최적화 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선박 운영자들은 연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사용량과 에너지 효율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애쓰지마와 넥스젠은 단순한 유류비 절감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해양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두 기업은 제주를 거점으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전국의 어선 및 농어촌 지역의 농민과 어민들에게 탄소 배출 저감 및 경쟁력 향상을 실현할 방침이다.
애쓰지마의 임동현 대표는 “AI 기반 해양 에너지 관리 기술을 선박 산업에 도입하는 것은 의미 있는 도전이며, 낚시 어선 사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편리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넥스젠의 짐진우 대표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ESS 기술은 신재생 에너지와 결합해 해양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업인들의 운영 비용 절감과 친환경 선박 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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