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 영상 축사 [Xi’s Words & Speeches]

2025-10-3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 영상 축사(2025.09.24)

(주요 내용 발췌)

“올해는 ‘파리협정’ 체결 10주년이자, 새로운 국가 자주적 기여안을 제출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는 이미 핵심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

“첫째,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녹색·저탄소 전환은 시대의 흐름이다. 국제사회는 올바른 방향을 유지해야 하며 신념을 굳건히 해야 한다. 행동을 멈추거나 강도를 약화해서는 안 된다. 각국은 자기 나라의 국가 자주적 기여를 수립하고 이행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협력에 더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

“둘째, 책임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공정성을 견지해야 하며, 개발도상국의 발전권을 충분히 존중해야 한다. 글로벌 녹색 전환은 남북 간 격차를 확대하는 과정이 되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각국은 ‘공동의 그러나 차별적인 책임’ 원칙을 지켜야 한다. 선진국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우선하여 이행하고, 개발도상국에 더 많은 자금과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우리는 녹색 기술과 녹색 산업의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녹색 생산 능력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양질의 녹색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자유롭고 원활하게 유통되도록 보장해야 한다. 그래야만 녹색 발전의 성과가 진정으로 세계 모든 지역,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될 수 있다.”

“중국은 2035년까지 전반적인 경제 영역에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정점 대비 7%에서 10%까지 감축할 것이다. 그리고 가능한 한 더 나은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소비 비중이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30% 이상에 이르도록 할 것이다. 우리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설치 용량을 2020년 대비 6배 이상 확대하여, 가능한 한 36억 kW 수준에 도달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우리는 산림 축적량을 240억 세제곱미터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우리는 신에너지 차량이 신규 차량 판매의 주류가 되도록 할 것이다. 우리는 전국 단위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을 주요 고배출 업종까지 포괄하도록 확대할 것이다. 중국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사회의 기본적 형태를 구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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