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중국통신] 中 외교부 “포용과 상생으로 아태 공동 발전 추진할 것”

2025-10-30

중국 외교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개방·협력·융합 발전’을 강조했다.

궈자쿤(郭嘉昆)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태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경제권이자 주요 성장 엔진”이라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이후 역내 교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아세안(ASEAN)이 5년 연속 최대 무역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체결된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FTA) 3.0 업그레이드 의정서는 양측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열린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FTA 3.0 버전 확대 의정서’가 공식 서명됐다. 이번 협정은 디지털 경제, 녹색 성장, 공급망 연계성 등 신흥 분야를 포괄하며 개방 수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국과 아세안의 교역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1~3분기 양측 교역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국경 간 전자상거래 거래액도 연평균 20% 이상 성장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아태 지역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무역지대 건설과 실질적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포용과 상생의 원칙 아래 공동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CMG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