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베트남서 나물류 100만 달러 수출협약

2025-03-25

취나물, 방풍나물 글로벌 수출 발판 마련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양농수산과 기존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에 이어 나물류 100만 달러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에서 생산되는 취나물, 방풍나물 등 다양한 나물류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고흥군 수출개척단의 협약 성과는 기존 1000만 달러에서 11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고흥산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출 협의가 진행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공영민 군수는 "베트남 시장에서 고흥산 나물류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커 추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동남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농수산물을 동남아 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미국, 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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