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제주도 카페 사장됐다 “2억 대출”

2025-04-13

배우 이동건이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했다.

혼성그룹 '룰라' 멤버 겸 방송인 이상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배우 동생 이동건께서 제주도 애월에 카페를 가오픈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에 계신 분들은 시간 되시면 놀러 오세요. 저도 슬슬 가볼까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이 이와 함께 공유한 이동건의 공지글에 따르면, 가오픈 당일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페에서 방송 촬영도 진행된다.

이에 이동건은 "13일 제가 준비해 온 카페 '오아시스 80'을 가오픈한다, 만족하실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본승도 "사랑하는 동생이자 후배 이동건이 제주 애월에 카페를 한다고 하더니 진짜 오픈한다"라며 "내가 보기엔 수족관도 있고 딱 횟집 하기 좋아 보이는데, 수영장인가"라고 해 이동건을 응원했다.

이동건이 제주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사실은 작년부터 알려졌다.

자신이 출연 중인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은행을 찾아가 상담하며 "2억 정도 대출을 받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데뷔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영화 'B형 남자친구' 등에 출연하며 한 때 한류스타로 통했다.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그해 12월 딸 로아를 얻었다. 하지만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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