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로빈, 5월 결혼…신부는 LPG 출신 김서연

2025-04-14

JTBC '비정상회담' 프랑스 출신 방송인 겸 배우 로빈 데이아나가 걸그룹 'LPG' 출신 김서연과 결혼한다.

로빈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결혼날짜는 5월3일이다.

로빈은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며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전했다.

이어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청했다.

김서연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어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썼다.

로빈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눈도장을 받았다. 웹드라마 '로스트홈'에 출연하는 등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서연은 1991년생으로 과거 걸그룹 LPG 4기로 데뷔했다. 당시 송하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그는 멤버 개편에도 팀을 지키는가 하면 유닛 그룹 차니스로도 활동했다.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연기와 모델 활동을 병행하는가 하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고 아프리카 BJ로도 활동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