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자사주 10% 전량 소각 완료

2025-11-06

510만 주 규모,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 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게이밍 기어 전문기업 앱코는 약 510만 주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10.1%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이미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을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소각했다. 자본금은 유지한 채 유통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주당 순이익과 1주당 배당금이 상승하는 등 기존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소각이 기업 신뢰도 제고와 주가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력 사업인 게이밍 기어의 안정적인 실적과 스마트 스쿨 사업의 확대에 따라 투자심리 또한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 주가 흐름보다 장기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두고, 계획된 소각을 모두 이행했다"며 "향후에도 실질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앱코는 게이밍 기어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와 함께 스마트 스쿨 사업 확장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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