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비치에 본사를 둔 어바인 컴퍼니가 10만7000제곱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주거용 주택 700가구로 전환한다.
업체는 최근 맥아더 코트의 일부 사무실을 아파트로 개조하고 맥아더 코트와 캠퍼스 드라이브에 두 개의 5층짜리 아파트 건물을 새로 건설할 계획을 뉴포트비치 시에 제출했다.
해당 부지는 존 웨인 공항 인근 18.7에이커 규모로, 1980년대 초반에 지어진 타워 두 동과 저층 사무실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어바인 컴퍼니는 이 중 저층 사무실 건물 일부를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기존 주차장 부지에 새로운 아파트 건물을 세울 예정이다. 새 아파트는 총 67만7900제곱피트 규모로, 6층짜리 주차장을 중심으로 배치된다.
한편 뉴포트비치는 2029년까지 4845가구의 신규 주택을 공급해야 하는 주 정부 계획에 따라, 존 웨인 공항 인근을 포함한 5개 지역을 주택 개발 지역으로 재조정했다. 이 중 공항 지역은 약 26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정됐다.
우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