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지원...“구조적 경쟁력 확보”

2025-03-28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가 동반성장을 목표로 협력사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창원 R&D센터에서 83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25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미래 준비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지원을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동반성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미국 관세 정책 등 외부 환경 변화를 살펴보며, LG전자와 협력사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협력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을 포함한 LG전자 경영진은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등대공장’으로 선정한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를 방문해 △로봇기반 공정 자동화 △AI기반 외관‧소음검사 △자율이동로봇(AMR) △설비‧공정 이상감지 △디지털 트윈 등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노하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수십 년간 쌓아온 자동화 및 생산 분야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및 제조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 또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니즈 조사와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등대 협력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 한 대표는 “AI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높은 생산성과 DX기반의 품질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향후 투자 시 적극 도입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가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을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헤쳐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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