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찢어져" 박지윤, 최동석과 쌍방 소송 중 평온한 근황

2024-10-04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최동석과 쌍방 소송 중인 박지윤이 평화로운 근황을 알렸다.

4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텐 냄비 8종 최대 67% 할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박지윤은 전날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관 소송에 대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이들 때문에 억울해도 대응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젠 말을 해야할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간자 소송을 당한 남성 A씨에 대해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던 오랜 친구"라며 "당시 출장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고, 그 친구와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 저는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조차 '엄마도 화 나지 않느냐', '엄마는 왜 해명을 안 하느냐'고 하더라"며 "참고 참다 말을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살아갈 앞날을 위해서라도 부도덕한 엄마는 되고 싶지 않고 스스로 떳떳하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박지윤은 지난 6월 여성 B씨를 최동석의 상간녀로 지목하며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처음 알려졌다.

이에 최동석은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며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한 박지윤과 최동석은 작년 말부터 이혼 소송 중이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슬하에 1남1녀를 자녀로 두고 있으며, 현재 양육권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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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04 11:08 송고 | yuhyeji@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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