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이혼보험’을 통해 순수 보장형 입체 캐릭터를 소화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극 ‘이혼보험’에서는 예상치 못한 행보를 선보이는 전나래(이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전나래는 주인공 노기준(이동욱)의 전처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혼보험TF팀과 회의를 시작한 전나래는 데이터 확보를 주장하며 노기준과 각을 세웠다. 또한 둘만 남게 되자 편하게 대하라며 이야기했고, 이내 불편하지 않다는 노기준의 대답에 못내 아쉬운 기색을 비쳤다.
이어 전나래는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안전만(이광수)의 안내대로 움직였고, 이내 PC방에 도착하자 당황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상황에 적응한 전나래는 안전만에게 사발면을 먼저 부탁하며 보는 이들을 웃겼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수상한 행보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렀다. 팀원들과 다른 목적을 가지고 TF팀에 합류한 사정이 드러난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법인 부사장이라는 직책을 듣고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다희는 노기준과의 모호한 느낌부터 안전만과의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드러내 극 중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몰입을 높였다.
이다희가 극 중 퀀트담당 전무로 활약하는 ‘이혼보험’은 tvN 월화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