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남’ 김강민,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합류

2025-03-21

MBC스포츠플러스, 2025 KBO리그 중계 대대적 개편

김강민·허도환 해설위원, 조민지·임채원 아나운서 등 새 얼굴 대거 발탁

MBC스포츠플러스가 2025시즌 ‘KBO리그’ 중계를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25시즌부터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의 해설진을 더욱 강화하며, ‘KBO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평가받는 김강민을 새롭게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강민은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23년 동안 활약하며 코리안시리즈 우승 5회를 경험, 특히 2022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KBO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20대, 30대, 40대의 나이에 모두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은퇴 후 KBO 전략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학원에서 공부를 병행하던 김강민은 이번 시즌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베이스볼 투나잇’은 새로운 MC 김희연을 발탁해 신선한 변화를 예고했다. 프로그램의 기본인 하이라이트 코너를 강화하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전문성과 시각적 요소를 강조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야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시즌 중계방송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오는 7월부터 국내 최초로 8배속 4K 슈퍼슬로우 카메라를 도입해 경기 속 주요 장면을 더욱 정밀하게 포착하며, 고화질 영상과 다양한 앵글로 경기의 세부적인 순간을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홈런, 타격, 수비 등의 결정적 장면을 8배속 4K 슈퍼슬로우 카메라를 활용해 정밀한 리플레이 분석이 가능해진다.

2025 시즌 MBC스포츠플러스의 KBO리그 해설진은 5인 체제로 운영된다. 기존 해설위원인 이상훈, 정민철, 박재홍, 김선우에 더해 허도환이 신규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포수 출신인 허도환은 경기의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새로운 시각의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리포터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신규 여자 아나운서 조민지, 임채원이 각 구장에서 선수 및 코칭스태프,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경기장 내 다양한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 안팎의 생동감 있는 소식을 더욱 밀도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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