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수료 삼성맨부터 건물주까지… "부티 좔좔" 돌싱글즈7 직업 공개

2025-08-04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MBN '돌싱글즈7'의 돌싱남녀 10인의 직업이 공개됐다.

3일 방송한 '돌싱글즈7' 3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도형-동건-명은-성우-수하-아름-예원-인형-지우-희종이 호주 골드코스트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서 '랜덤 데이트'를 하며 급격히 가까워지는 모습을 펼쳤다. 또한 이들은 첫째 날 이혼 사유 공개에 이어 둘째 날을 맞아 각자의 '직업'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관계의 대격변을 일으킨 랜덤 데이트 종료 후 직업 공개 시간이 찾아왔다.

가장 먼저 인형은 "서울, 부산, 양산의 건물을 관리하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전엔 성악가로 활동했었다"고 반전 매력을 발산해 출연진뿐만 아니라 패널들까지 놀라게 했다.

모두가 무용가로 예상했던 명은은 "L사 H마트 인사 교육팀에 재직 중"이라고 설명했고, 희종은 "최근까지 화장품 회사에서 PM으로 근무했고 현재는 그룹 운동 코치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예술가'의 느낌을 풍겼던 성우는 "한식 요리주점 CEO로, 이전까지 카페를 3호점까지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원은 "영유아 영어 프로그램의 회사 경영 팀에서 근무 중이며, 작년 7월까지는 육군 장교로 있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도형은 "보스턴 대학교 졸업 후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MBA를 수료했고, S시에서 경영진과 투자자들의 소통을 담당하며 주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혀 엘리트 면모를 뽐냈다. 이어 본인도 "공군 장교 출신"이라고 덧붙여 '군인 후배'인 예원을 공손하게 만들어 웃음을 터뜨렸다.

또 다른 직업군인 출신인 동건은 태권도 겨루기 선수 출신이라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는 식자재 유통 업체 대표"라고 설명했다. 수하는 "필라테스 센터 운영 4년 차의 대표 원장"이라고 알렸다. 아름은 "영어 유치원 교사"라고 말하며 예원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우는 "대기업 IT K사 출신으로, 현재는 IT 스타트업에서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덕트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직업 공개가 끝난 후, 돌싱남녀 10인은 "마음이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다"고 입을 모아 놀람을 안겼다.

한편, '돌싱글즈7' 4회는 오는 10일 밤 10시에 MB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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