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증권사들이 설 연휴를 맞아 투자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설 연휴인 27일부터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금액 구간별로 최대 200달러와 엔비디아 주식을 지급한다. 이벤트 전체 기간 중 누적 거래 금액이 일정 수준 이상인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주식 신규 고객에게도 거래수수료 무료 및 30달러 지급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현대차증권은 다음 달 7일까지 진행하는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를 발표했다. 현대차증권 계좌를 통해 미국, 중국, 홍콩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0달러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통합 거래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6개월간 해외주식 매수수수료 무료 및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해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S증권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CGV왕십리, 강남, 홍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고객들이 ‘투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거나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투혼 굿즈, 영화 관람권 등을 증정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 투자자들을 위한 콘텐츠 공개에 집중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을 통해 명절 후유증과 해외주식 투자 관련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CES 2025 탐방기와 시장 전망 등 투자지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이며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설 연휴 동안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하며 해외주식 거래 편의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대신증권은 27일부터 30일까지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중 거래 가능한 국가의 주식 매매를 지원한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해 해외 주식 거래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주식 5종’ 이벤트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