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한민국]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도민 여러분의 뜻을 준엄하게 받들겠습니다”

2025-06-04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이 4일 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전북 득표율은 10.90%로, 지난 대선 때보다는 3,5%p 떨어졌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당초, 지난 대선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대하며 30%를 목표로 세웠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데다 후보 확정 과정에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대립하는 등 당원들조차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기존 지지층은 물론 보수층의 결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전북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부와 함께 건강한 국정운영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기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지지해 주고 성원해 준 자원봉사자와 당원에게 감가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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