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부상 회복해 10일만에 1군 복귀…두산전 지명타자 선발 출전

2025-04-29

[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1군 복귀했다. 외복사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지 열흘 만의 복귀다.

KT 구단은 29일 두산 베어스와 잠실 원정경기를 앞두고 포수 강백호와 내야수 강민성, 천성호, 외야수 안현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앞서 경기가 없었던 28일 KT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허경민을 비롯해 오윤석, 유준규, 최성민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1군 복귀 선수 중 강백호가 눈에 띈다. 강백호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0.264(87타수 23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중심타자로서 기대에 조금 못미치고 있었지만 타선에서의 비중은 결코 적지 않다. 강백호는 지난 19일 고척돔 키움전을 앞두고 오른쪽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열흘을 채우고 복귀했다.

가뜩이나 공수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해오던 FA(자유계약선수) 영입생 하경민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강백호의 복귀는 팀에 반가운 소식이다.

강백호는 1군으로 돌아오자마자 이날 두산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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