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칭다오 교류협력 성과 낼 것"

2025-03-23

27~29일 경남대표단 중국 방문

청도보업전매그룹과 MOU 체결

양 국가 각 분야 전문가·대표 참석

경남매일신문이 경남-중국 칭다오 간 교류 협력의 물꼬를 텄다.

'경남매일신문 한중교류회'가 오는 27~29일 3일 간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다.

경남매일은 중국 칭다오 청도보업전매그룹(靑島報業傳媒集團)과 한중 언론·문화·관광·체육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 교류사업을 협력하기 위해 오는 27일 칭다오를 향해 출발한다.

청도보업전매그룹은 중국 칭다오에서 1949년 '청도일보'로 출발한 언론그룹으로, 4개 신문사(청도일보·청도조보·청도만보·노년생활보), 2개 잡지사(청도화보, 독보참고), 5개 인터넷 인터넷 뉴스 사이트(청도신문망, 청보망, 청망, 중국양생건강망, 블로그) 등 매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 문화관광, 유학 등 다양한 사업 또한 전개하고 있는 그룹이다.

경남매일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청도보업전매그룹과 △뉴스·광고사업 분야 등 협력 △유학 및 수학여행 추진 등을 하기로 사전 약속했다.

여기서 △유학 및 수학여행 추진 △한중 문화·관광·체육활동 교류 등 협력은 상당한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도보업전매그룹 측은 "이번 경남매일 측의 방문과 협력을 통해 칭다오 유학인구를 한국에 적극 보낼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경남을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도 기획할 것이다. 우리는 중국 유학생·여행객을 경남으로 보내고, 마찬가지로 경남 측은 한국 관광객을 칭다오로 보내는 협력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문화·체육 분야 및 경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상호 이익 효과를 극대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남의 한 관광·유학산업 전문가는 "중국 칭다오의 유학인구가 경남으로 유입될 시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력·지역 대학 경쟁력 상승 수준은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한국 측은 정창훈 경남매일신문 대표이사, 조달식 경남매일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초대회장, 정윤만 BNK벤처투자센터 전무,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피닉스 회장, 임창규 쥬라기캠프 대표, 이현호 곱대양축산 대표, 손영규 대신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이상동 김해 진례면체육회장 등이 참석한다.

중국 측은 조영강(曺永剛) 청도보업전매그룹 부총경리(부회장에 상당), 전로(田) 청도보업문화관광산업유한공사 총경리(회장에 상당), 손건문(孫建文) 청도보업신품전매유한공사 총경리, 이회전(李會展) 청도일보보업그룹신문서화원 집행원장, 교륜(喬倫) 청도청철연합체육산업유한공사 동사장(대표이사에 상당), 이원(李媛) 청도국제체육문화산업발전유한공사 동사장이 참여한다.

오는 28일 있을 양국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경남매일-청도보업전매그룹 협약 외, 각 분야 한중 간담회 참여자들이 △체육 활성화 △예술 인적·작품 교류 등 협력을 할 예정이다.

정창훈 경남매일 대표는 "이번 한중교류회는 교류협력을 넘어 경남-칭다오 간 경제·문화·체육 등 다방면의 실질적인 협력의 자리"라며 "협약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상당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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