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신상폭로’ 서민재 “아이 위해 바르게 살겠다”

2025-05-06

감사와 반성의 뜻 사과

출산 예고도 함께 전해

A씨 측, 감금·폭행 주장

‘하트시그널’ 출연자 서민재가 법적 분쟁을 앞두고 심정을 알렸다.

서민재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지인분들, 교수님, 변호사님 비롯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위로해주시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 진심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정말 저에게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며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고 했다.

서민재는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서민재는 최근 자신의 임신 사실을 공개하고 연인 A씨의 신상과 개인정보 등을 무차별 공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민재가 공개한 연인의 개인정보는 이름, 나이, 학교, 학과, 학번, 직장, 거주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연인의 친부의 실명과 직업 등이다.

이를 비롯해 서민재는 연인 A씨가 자신의 연락을 회피한다며 메시지 내용과 함께 A씨와의 데이트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A씨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서민재 또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며 진흙탕 싸움이 예고됐다.

A씨 측은 “서민재는 A씨로 하여금 본인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며 “결국 A씨는 서민재에 대한 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했다.

서민재 또한 “지인분 도움을 통해 알게 된 변호사님께서 도와준다고 하셨다”며 “입장은 추후에 밝히겠다”고 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는 현대자동차 여성 정비사로 근무한 이력을 알리며 얼굴을 알렸다. 그가 도마에 오른 사건은 2022년 8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사실을 스스로 SNS에 알리면서다.

서민재는 이 사건으로 2024년 1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민재는 교양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마약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신학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인생 새출발의 열의를 보였으나 이번 논란으로 또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됐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