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신인’ 코르티스 “‘이상함’도 우리의 강점”

2025-10-17

‘올해의 신인’으로 손꼽히는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다섯 멤버,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슈퍼 엘르’로 단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코르티스의 자유롭고 날것의 매력을 포착한 이번 화보는 숲속에서 진행됐다. 초가을 신선한 숲과 나무, 그 공간을 채우는 자유로운 소년들의 이미지라는 콘셉트 아래에 다섯 멤버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콘셉트를 자유롭게 오가며 촬영에 임했다.

‘슈퍼 엘르’ 촬영 날을 표현하는 노래 한 곡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리더 마틴은 그라임스(Grimes)의 ‘Genesis’를 꼽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곡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숲 속의 미스터리한 느낌과 잘 어울린다”고, 성현은 “촬영장에서 대기하며 들었던 곡”이라며 블러드 오렌지(Blood Orange)의 ‘Vivid Light’를 꼽았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코르티스의 강점에 대해 “모든 멤버가 창작에 반드시 참여해서 우리 색깔을 많이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좋은 의미의 ‘이상함’도 우리 강점이다. 멤버가 어떤 의견을 제시하더라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하며 존중하고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건호는 팀의 정체성에 관해 “작업할 때 뻔하고 당연한 것보다 항상 새롭게 생각하고 좋은 결과물을 탄생시키는 팀”이라고 말했다.

코르티스 팀 명은 세상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다.

마틴은 최근 세상이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 순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요즘 새로운 곡을 작업 중이다. 멜로디를 만들 때 틀에 갇히지 않으려 팔세토(가성)을 유연하게 갖고 놀거나 예상하지 못한 박자에 라임을 넣으며 플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시도하며 스펙트럼을 넓히려 한다”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도 비췄다.

성현은 “대단한 마음가짐을 내면에 새기며 임하기보다 그저 작업에 흥미를 갖고 잘하고 싶은 열정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진심으로 즐기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음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주훈은 팀의 멤버로서 기대하는 미래에 대해 “곡이 많아져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월드 투어”를 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올해 최고의 신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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