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등 국내 IT 스타트업, 국내외 IPO로 퀀텀 점프 준비중

2024-12-10

국내 IT 스타트업들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이들 기업은 국내외 증시 상장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며 미래 산업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토스와 야놀자 같은 유니콘 스타트업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며 세계 무대에서 기업가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S2W와 위펀과 같은 B2B·B2G 스타트업은 코스닥 입성을 통해 국내외 사업 확장을 도모하며 혁신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S2W, AI 기반 빅데이터로 혁신…특례 상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아시아의 팔란티어’로 불리는 S2W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 특례 상장을 준비 중이다. S2W는 딥다크웹과 텔레그램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S2W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 △공공·정부기관용 사이버안보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 △위협 인텔리전스(TI) 플랫폼 ‘퀘이사(QUAXAR)’ 등 고도화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지식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원하며, 국가 안보와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기여하고 있다.

S2W는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INTERPOL)’과 공조해 글로벌 범죄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MS의 생성형 AI 보안 플랫폼 **‘코파일럿 시큐리티(Copilot for Security)’**에 AI 언어 모델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내년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S2W는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새로운 산업군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고객층을 확대하며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토스, 나스닥 상장으로 글로벌 핀테크 기업 도약

핀테크 유니콘 토스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IPO 준비를 본격화했다. 2022년 시리즈G 투자에서 9조 1,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토스는 간편 송금을 비롯한 종합 금융 플랫폼 서비스로 국내에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900만 명을 확보하며 성장해 왔다.

나스닥 상장을 통해 토스는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 무대에서 핀테크 기업으로서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증명하며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야놀자,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국내 여행 플랫폼 1위 야놀자는 최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 부문 통합법인 ‘놀유니버스’를 출범하고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야놀자는 여행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나스닥 상장이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위펀, 기업 복지와 SaaS 결합…코스닥 상장으로 서비스 고도화

기업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펀은 기업 간식 구독 서비스 ‘스낵24’ 등으로 2024년 상반기 매출 7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성장을 달성했다. 위펀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복지 및 운영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고객 맞춤형 SaaS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위펀은 대기업과 IT 기업과의 계약 확대 및 인수합병(M&A)을 통해 B2B와 B2E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혁신적인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IT 스타트업들은 IPO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며 산업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S2W와 같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코스닥 상장은 국내외 기업들에게 혁신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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