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대폭 추가하고 1월 말까지 불편한 부분 개선한다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게임으로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었으나 콘텐츠 부족 등으로 최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가 20위권 후반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지난 8일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인기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업데이트 이후 다시 인기가 상승했다. 콘텐츠나 혈맹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 게임은 8일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가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저니 오브 모나크’는 신규 영지 기란과 함께 최고 스테이지를 1만 단계에서 2만 단계로 확장했다. 또한 신규 영웅 칼리트라의 등장과 새로운 혈맹 시스템, 주사위 던전 등을 추가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신규 영지 기란 오픈 이후 모든 사용자에게 영웅 소환권 1만장, 주사위 이용권 1만개, 진 데스나이트 확정 소환권 1장을 얻을 수 있는 쿠폰 3종을 지급하는 등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서용자들의 관심을 되돌리고 있다. 덕분에 10일, ‘저니 오브 모나크’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0위까지 상승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선점과 추후 계획을 밝혔다. CM이 공개한 향후 개선점 중에는 ‘오만의 탑’ 이벤트에 실패시 연출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15일 업데이트를 목표로 가속기능 사용시 연출 스킵이 가능하도록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고 버프 효과를 위해 8시간마다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 부분도 불편한 요소라고 판단하여 15일부터 광고 제거권을 소유한 사용자는 버프 효과를 시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이 PC에 비해 사냥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는 모바일 성능에 따른 문제로 밝혀졌다. 성능이 낮은 모바일 기기일 수록 공격 판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 부분은 15일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이지나 던전 보스에 따라 장비 효율이 달라 이를 세팅하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1월말 경에[는 효율적이고 다양한 스탯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며 장비도감을 채우기 힘들다는 의견에 대해 이를 자동으로 해 줄 수 있는 기능을 22일까지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 이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콘텐츠를 보강하고 다양한 개선점을 준비 중인 ‘저니 오브 모나크’의 인기 상승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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