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 세계화·산업화 위한 실크로드 프로젝트 워킹 포럼

2024-12-19

경상북도 및 영덕군 주최, 대구한의대학교 주관의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워킹 포럼'이 지난 18일 경주 캔싱턴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통의학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위해 열린 이번 포럼엔 주최국을 포함한 몽골,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키르기스스탄, 태국, 베트남 7개 국가의 정부와 학계·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 시작 전 참가국들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전통의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 산업화, 인재 양성 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참여국들은 이번 행사에서 전통 약재에 대한 스마트팜 기술 공동 연구를 제안하는 등 국가별 전통의학에 대한 협력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국의 사례와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영덕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의학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현실화했으며 전통의학의 미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의 전통의학이 가진 가치를 지역과 대학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에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 모델이 제시된 점에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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