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 상품 공급 합의…입고 안정화될 것"
동서·롯데 등 타 협력사 납품 재개 여부는 미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홈플러스는 회생절차로 인해 납품을 일시 유예했던 주요 협력사들과 소통을 통해 납품을 재개받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회생절차 개시 후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일부 협력사는 납품을 유예한 바 있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이날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등 주요 협력사들과 협의를 거쳐 정상적인 상품 공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전날 대금 지급 재개 이후 납품을 유예했던 다른 협력사들과도 협의가 진행 중이며 곧 입고가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동서식품 등 일부 협력사의 납품 재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은 행사 첫 주부터 큰 흥행을 기록했다고도 전했다.
행사 첫 주말 연휴(2월 28일~3월 3일) 기준 홈플러스 전체 매출은 지난해 홈플런 행사 동기(2024년 3월 1일~4일) 대비 약 5%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행사를 통해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하시어 안심하고 다양한 상품 쇼핑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