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가수 김완선 소속사 측이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김완선의 소속사 케이더블유선플라워는 "현재 법무팀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법무팀에서 행정 등록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케이더블유선플라워는 2020년 김완선이 팬클럽 운영진과 함께 설립한 1인 소속사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이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같은 배우 강동원과 가수 송가인의 1인 기획사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돼 왔던 사실이 알려졌고 즉각 등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옥주현과 성시경도 같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및 연예기획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를 등록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행위 자체로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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