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전통주, 양주도가’ 일본 수출길 열린다.

2025-02-12

양주지역 토속브랜드 양주도가에서 2025년부터 별산 막걸리를 비롯한 양주도가 5개 제품이 일본 수출을 시작한다.

농업회사법인 양주도가는 양주지역 토박이들에게 추억의 주조공장으로 여겨지던 과거 양주탁주에서 생산하던 막걸리를 2018년 양주도가로 재탄생해 양주지역 명품주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양주도가는 식품공학을 전공한 김기갑 대표가 유명막걸리 제품개발을 30여년간 손수 빚어내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특별한 신맛’이라는 뜻과 ‘별이 내리는 산’ 그리고 ‘양주의 별산대놀이’를 상징하는 별산이라는 막걸리 이름을 고수하고 있다.

양주별산 막걸리는 막걸리의 신맛을 상했다는 시각이 아니라 맛있는 신맛과 단맛으로 양주도가 제품맛에 특별함을 더해주는 요소로 양주 사람이 사랑하는 대표 막걸리를 목표로 제조 중이다.

양주시에서도 양주도가의 일본 진출에 앞서 양주지역 전통주 살리기 운동에 팔을 걷어 부쳤다.

우선적으로 시에서는 농산물 임가공 포장재 제작을 시작으로 전통주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2023년부터 1억여원을 투입해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여기에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시범사업, 농식품 기업 시설개선, 전통주 활성화 지원, 전시회 및 직거래 장터 참가유도를 비롯한 전통주 현대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중이다.

이에 양주도가는 지난 2023년 5월 24일 유톡자톡이라는 브랜드로 유자 막걸리를 론칭한 후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별산 스파클링을 추가한 브랜드가 싱가폴로 수출길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 일본에 수출되는 물량은 대표상품 별산막걸리를 비롯해 유자막걸리, 오디막걸리인 별산스파클링, 복숭아 막걸리와 별산 5.8 막걸리가 수출 콘테이너에 선적된다.

한편, 양주도가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생막걸리 전통 부문에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별산막걸리, 별산 오디 스파클링, 유톡자톡, 별산소주 25%가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과 프리미엄 부문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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