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가자는 인도주의 지원에 가장 위험한 곳”

2024-10-02

[울산저널]원영수 국제포럼= 9월 27일 안토니우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가 “인도주의적 지원에 가장 위험한 곳”이 됐다고 지적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인도주의적 지원에 나선 유엔 직원 225명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이런 위험과 희생에도 “우리 동료들이 인도주의적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인도주의적 지원대의 절반 이상에 대해 접근을 거부하거나 통로를 봉쇄했고 가자 지구 내에서 남북 간의 이동을 87%나 방해했다고 밝혔다.

또 가자 지구에서 유엔 직원을 공격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스라엘이 이런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유엔 직원과 기관들이 수행하는 임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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