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고려대학교 운초우선교육관에서 ‘2024 한국 스포츠저널리즘 진단 및 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본 행사는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주최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학회는 “스포츠 저널리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주요 쟁점을 다루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입장은 무료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세션은 개회식 및 시상식으로, 배재성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회장의 환영사와 정운찬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고문 겸 전 국무총리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2024 스포츠미디어 학회 THE WAY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되며, 스포츠미디어 리더십 대상과 올해의 스포츠미디어 언론대상, 올해의 스포츠미디어 학술대상이 수여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이재국 교수(성균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스포츠 저널리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창금 기자(한겨레 신문 기자)가 ‘SNS 시대 스포츠 미디어 탐험의 생산적 유통의 구조(축구협회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쟁점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마지막 세션은 종합토론이다.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좌장을 맡는다. 김매이 교수(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김세훈 경향신문 기자, 오동석 전 수원 삼성 축구단장이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