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지속가능성 우수보고서' 3년 연속 수상

2024-11-28

교보증권(030610)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KRCA)’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보고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이번 대회에서 지속가능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총 8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보증권은 공신력을 높이고자 국제 표준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를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 보고서 작성 절차와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과 완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로이드인증원에 제3자 검증도 받았다.

교보증권은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 정보·데이터 보안 등을 보고서의 주요 주제로 상세히 다뤘다. 특히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기회를 관리하고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 내용도 포함해 정보 투명성을 강화했다. TCFD 보고서는 △금융 배출량을 포함한 스코프3(제품 생산 전 과정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 산정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이행 전략 수립 △기후변화 위기의 잠재적 재무 영향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교보증권은 나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도 △지배구조 △위험 관리 △윤리·준법 경영 △고객 만족 △디지털·혁신 금융 △임직원 존중 문화 △지역사회 참여 △ESG금융 △친환경 경영으로 상세히 구분해 보고서에 실었다. 구성원들의 책임을 강조하고자 ESG 경영의 이행 현황과 향후 실천 의지를 담은 ‘우리의 약속들’이라는 별도 페이지도 구성했다.

서성철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실장은 “앞으로도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표준협은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는 GRI 8대 보고 원칙을 주요 심사 항목으로 삼아 제조, 금융, 서비스, 공공 등 총 41개 우수 보고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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