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SURL과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 ‘해칭룸’의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가 성수, 서촌, 잠실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열렸다.
지난주 SURL과 해칭룸은 각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해칭룸 매장 내에서 SURL 멤버들이 연주하는 영상을 통해 콜라보를 예고하며 기존 팬들과 패션계 모두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둘의 협업으로 선보인 새로운 총 10종의 의류 및 액세서리는 SURL의 음악적 정체성과 해칭룸의 기존 디자인이 융합되어 신선한 감각을 선사한다.
기대에 부응하듯 각 해칭룸 매장은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세 매장 모두 많은 고객이 영업 전부터 대기하는 ‘오픈런’이 발생했고, 성수 매장은 대기열로 인해 입장이 지연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인기 품목들은 몇 시간 만에 품절 되는 등 SURL과 해칭룸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콜라보는 단순 의류 판매뿐 아니라 음악과 패션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보인다. 공지에 의하면 10월 6일 일요일 해칭룸 성수점에서 SURL의 라이브 공연과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 해칭룸 매장에서는 팝업 기간 동안 SURL의 미발매곡이 포함된 플레이리스트가 상시 재생된다.
SURL은 최근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10월 27일 일요일 발매될 EP ‘XYRUP’과 11월 16일 토요일 CJ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단독공연 ‘XYRUP’을 공지하며 올 하반기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단독공연 ‘XYRUP’은 SURL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 전 마지막 단독공연으로,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열한 티켓팅 경쟁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