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례적인 11월 폭설 상황과 관련해 국민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수도권·강원도 등에 대설이 내린 상황과 관련해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하여 교통사고, 교통 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폭설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 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들께 교통·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출퇴근길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