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신지, 27년 만 첫 자가 구입한 이유 “이리 뜯기도 저리 뜯겨” (어떠신지)

2025-11-14

가수 신지가 데뷔 27년 만에 첫 집을 마련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신지와 예비신랑 문원의 신혼집을 절친 빽가와 김종민이 방문해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신지의 집을 찾은 두 사람은 들어서자마자 감탄을 터뜨렸다. 신혼집은 3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여유 있는 공간 배치가 눈에 띄었다.

1층에는 주방 두 곳과 화장실, 문원을 위한 드레스룸이 마련되어 있어 실용성을 더했고, 본격적인 하이라이트는 2층이었다. 이 층에는 노래방·세탁실·두 개의 옷방·안방·신지를 위한 개인 공간까지 갖춰져 있어, 신혼부부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신지는 2층 중앙의 펜트리를 보여주며 “펜트리인데, 가방을 놓을 데가 없어서 여기다 넣었다”며 웃었고, 문이 열리자 명품 가방들이 진열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빽가와 김종민은 “돈 번 거 다 여기에 쓴 거냐”고 농담하며 놀라워했다. 신지는 “다 명품은 아니다. 명품처럼 보이는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 역시 “내가 본 사람 중에 가방이 제일 많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 사람은 식탁에 모여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종민은 “신지가 집을 27년 만에 샀다는 게 너도 사실 너무 웃긴 거 아니냐”고 말했다.

빽가는 신지가 늦게 집을 마련하게 된 이유를 짚었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할 거 아니야. ‘신지가 왜?’ 그렇게 열심히 돈 벌어 가지고 형이랑 나 나눠주고 신지도 가장이다. 또 어머니 아버지 집에 계속 돈 가져다준다. 남을 위해서만 살다가 이제서야 본인한테 쓰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시는 분들도 신지가 왜 이제서야 집을 샀는지 아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고 김종민은 “이리 뜯기고 저리 뜯겼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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