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49) 감독이 플레이오프(PO)까지 명승부를 펼친 선수들을 향해 "감독으로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삼성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2-11로 패해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쳐 PO에서도 최종 5차전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두고 물러나야 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시즌 우리 팀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다 같이 모여 서로에게 박수치면서 마무리했다. 마지막에 아쉽게 끝났지만, 이런 경험을 계기로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또 삼성 팬들을 향해 "시즌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덕에 선수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냈다. 끝까지 선수들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스포츠톡 10월 24일] 한화 폰세 vs 삼성 최원태...PO 5차전 끝장승부](https://img.newspim.com/news/2025/10/24/2510240952420030.jpg)
![[프로축구] '160일 만에 2연승' 울산, 노상래 대행 '포용' 전략에 팀 반전](https://img.newspim.com/news/2025/09/17/25091721200167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