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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63) HDC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 4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실시된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183표)의 절반을 훌쩍 넘긴 156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
득표율 85.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정 회장은 4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3년 축구협회장에 취임해 첫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2016·2021년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해 3선 임기를 마쳤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었다”고 말한 정 회장은 “축구인들이 많은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역과 분야별로 많은 지지를 해주셨다.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 공약들 하나하나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신문선-허정무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조언도 많이 듣고 더 열심히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무(71)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는 각각 15표, 11표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