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년 해외 4개국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사업 추진

2024-11-27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년에도 4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26일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 9개 지원사업, 90개 과제 계획을 사전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사업으로 오는 12월에는 국산 의료기기 사용자(의료기관) 임상 평가 지원사업(16개 과제)을 모집한다. 내년 2월에는 ▲국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사업(8개 과제)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지원사업(7개 과제)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34개 과제) 등 3개 과제를 모집한다.

이어서 3월에는 ▲의료기기기업 시장 진입 지원사업(10개 과제) ▲의료기기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사업(10개 과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사업(4개 국가) 등 3개 과제를 모집한다. 9월에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1개 과제)을 공고하며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4개 센터별로 상시 모집한다.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 지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잠재 수출 시장 발굴을 위해 홍보 팝업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개 국가 대상(50백만원) 홍보 부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UAE, 칠레, 미국, 일본 등 해외 4개국에서 해외 화장품 판매장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국내 중소화장품 20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국가에 판매장을 오픈하고 제품 인허가, 전시, 판매 등 맞춤형 진출 지원을 통한 수출을 지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4년까지 총 45개 기업 대상으로 홍보 팝업부스를 운영해 2,500명 이상의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업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은 지역의 인프라 연계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국산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에 특화해 실증에 필요한 소요비용(시험비, 재료비, 제품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총 22개 과제를 통해 국내 인허가 4건, 혁신의료기기(통합포함) 6건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2025년에는 수행기관을 통해 시범보급 2개(최대 300백만원), 임상실증 5개(최대 100백만원) 과제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임상 성능 고도화 지원을 통해 국산화를 촉진하고 국제 인증 지원과 사용자(의료진) 경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장품산업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 공고는 일정에 맞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khidi.or.kr)와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khidi.or.kr/dev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공고문 확인이 가능하고 참고해서 준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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