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식발표 ‘PSG 비상’ 이강인 필요하다, 핵심 FW, 뎀벨레·두에 ‘부상→전력 이탈’ 6주 결장 예정

2025-09-07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PSG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가 심각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약 6주간 결장할 전망”이라며 “두에도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4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라며 뎀벨레는 6주, 두에는 4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 발표했다.

뎀벨레와 두에 둘 다 프랑스 대표팀 선수다. 지난 6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 출전했다. 프랑스는 2-0으로 승리했지만, 뎀벨레와 두에는 부상으로 쓰러졌다.

두에는 우크라이나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종아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전반 종료 후 뎀벨레와 교체됐지만, 뎀벨레 또한 투입된 지 36분 만에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나갔다.

두 선수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건 소속팀 PSG다. 새 시즌이 개막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핵짐 공격수 두 명이 전력에서 제외됐다. 두에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1경기 6골 8도움을 터트렸다. 시즌 초반에는 큰 주목을 못 받았지만, 후반기에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확실한 1군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뎀벨레는 말이 필요 없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9경기 21골 8도움을 터트리며 리그 1 득점왕, 올해의 선수가 됐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자연스럽게 현역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있다. 그정도로 PSG를 대표하는 선수다.

두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강인에게 모였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다. 가장 큰 이유는 PSG에서 입지가 불안하며, 선수 본인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고 있다는 프랑스 현재 언론의 주장이 계속 나왔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반기까지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PSG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흐바치 크라바츠헬리아를 영입했다. 이후 수비에서 공격 전환이 빠른 선수를 주로 기용했다. 뎀벨레, 두에, 흐비차보다 역습 전환 및 속도가 부족했던 이강인은 자연스럽게 기회가 줄었다.

그러나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토트넘전 PSG가 0-2로 미릴고 있던 상황 교체 출전해 추격골을 터트렸고 2-2 동점에 기여 후 승부차기에서도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덕분에 PSG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슈퍼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시즌 개막 직전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 1 3라운드까지 진행된 지금 2경기(1선발, 1교체) 출전했다. 주전 전력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상 이강인이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로 자신을 다시 증명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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