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오는 12일 국제 바텐딩 대회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의 아시아 국제 대회 참가자를 가리기 위한 한국 최종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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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는 페르노리카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SIP(Share, Inspire, Pioneer)’의 이름을 따 바텐더들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1차 서류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바텐더들이 올해 1월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마켓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한국 최종 결선 진출자 8명은 4월 아시아 국제 대회로 가는 3장의 티켓을 두고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8명은 △김이창 바텐더 (제스트), △김종현 바텐더 (JW 메리어트 서울 모보 바), △박상우 바텐더 (바 명), △이재웅 바텐더 (르 챔버), △임대웅 바텐더 (바 숙희), △정완욱 바텐더 (포시즌스 호텔 찰스 H), △최성우 바텐더 (바 제야), △최승민 바텐더 (장생건강원)로 한국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 최종 결선 대회는 TOP 8 바텐더들은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14개 주요 브랜드를 활용해, 시그니처 칵테일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또한 특별 심사위원 3명의 칵테일 세션,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브랜드 존과 게임, 음악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바 산업에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바텐딩’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4개월간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 대회를 운영하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한국의 이머징 바텐더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빛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히 경쟁의 장을 넘어, 한국의 바텐딩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앞으로도 바 문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3인의 승자는 4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9개국의 바텐더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국제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바텐더로 참가해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