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남부발전, 예측형 품질관리체계 구축 나선다

2025-12-17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한국표준협회와 한국남부발전이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표준협회는 지난 16일 부산 남부발전 본사에서 남부발전 및 8개 경상정비협력사와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KOSPO(남부발전) 맞춤형 품질수준 진단모델'을 개발한다.

이 모델은 정비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핵심 관리 지표를 도출하고, 데이터 중심의 정량 평가를 도입해 진단의 객관성과 대내외 신뢰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우수 기업에는 포상과 정부 인증을 지원하고, 보완이 필요한 기업에는 취약점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협력사의 자생적 성장을 돕는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예측형 품질관리 체계'로 체질을 개선해 안전사고와 같은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남부발전 환경에 최적화된 진단모델을 통해 협력사들이 실질적인 품질 역량을 확보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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