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철강 위기 막을 K-스틸법 11월 통과" 촉구

2025-11-04

여야 의원들이 4일 포항의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어기구·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휘·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등은 이날 한국노총, 포스코그룹 노조 등이 국회에서 공동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철강 산업 보호와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지난 8월 여야 의원 106명은 녹색철강기술 개발 및 투자에 대한 보조금·융자·세금감면·생산비용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K-스틸법을 발의했다.

어 의원은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지만 50% 철강 관세는 유지되고 있다”며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발의한 법안이 이달 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철강산업 위기를 막아낼 해법이 K-스틸법이고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생존법”이라며 “정기국회 동안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등은 “한국 철강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부와 국회의 법·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K-스틸법 조속한 입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