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경민(경기일반)이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구경민은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80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부 전 종목에서 1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뛰어 순위를 산정한다.
구경민은 대회 첫 날 남자부 500m에서 35초620을 질주하며 조상혁(의정부시청·35초740)과 정재웅(서울일반·35초65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1000m에서도 1분11초06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마지막 날 500m와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각각 35초360, 1분10초046으로 1위 질주를 펼치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여자부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제80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는 '남녀부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과 박지우(강원도청)가 나란히 남녀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재원은 첫 날 남자부 5000m에서 6분41초50로 1위, 500m에서 37초070으로 2위에 올랐다.
이후 1500m에 1위, 10000m에서 2위 질주를 이어간 정재원은 정인우(한국체대)와 조승민(종북고)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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