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물복지 방향은?’…농식품부, 동물복지 컨퍼런스 개최

2024-10-04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시청에서 동물복지 전문가 및 주요단체 활동가 등 20여 명과 함께 ‘우리나라 동물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 발제자로 초청된 전문가는 함태성 강원대 교수, 박미랑 한남대 교수,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다.

이들은 각각 애니멀 호딩, 사육금지처분 등 동물 학대에 대한 법적 대응과 과제, 퇴역마·꽃마차·말 운송 등에서 말(馬) 복지 증진을 위한 방안, 동물복지를 위한 민-관 협력 및 동물복지 대상의 확대 등 동물복지의 현주소와 과제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동물보호단체와 토론을 이어갔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복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도 미래 동물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컨퍼런스가 정부와 민간이 동물복지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우리나라가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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