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2024-10-04

국산재 ㆍ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등

산·학·연·관 제도개선 논의

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정희용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법령개선 국회토론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재단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청이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요한 서울대 교수는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실태 및 목질 에너지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현황을 소개하고 안정적 수요 확보, 효율적 공급망 구축 등 바이오이코노미의 개념을 적용한 지역 기반의 임업활성화를 통한 산림바이오매스의 자원적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수임 순천대 교수는 ‘일본의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실태와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며 목재 자급율이 40%를 넘는 일본의 현황과 우리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등을 소개하면서 목재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김준순 강원대 교수는 ‘임업 이해관계자들의 인식 및 법령 개선 방향’을 주제로 국산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산림관계 법령의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어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토론회가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발판이 되고 산림 재난에 대한 통합적 관리와 탄소흡수원 확대, 임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조민선 기자 msjo@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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