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왕좌에 앉힌 그가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레넌 존슨은 크리스털 팰리스 FC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존슨과 해당 계약에 동의했다. 존슨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개인 합의도 마쳤다. 이적료는 3350만 파운드(약 653억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소식이 공식 발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면 사용하는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덧붙였다.
존슨의 이적은 예상됐던 결과다. 앞서 영국 공영방송 ‘BBC’ 지난달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크리스털 팰리스가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3500만 파운드(약 682억원)에 이적료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미 지난 18일 크리스털 팰리스의 구체적인 움직임을 포착했다. 양 팀은 리그에서 맞대결 후 공식적인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 본인은 아직 이적을 선택하지 않았다. 양후 48시간 안에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존슨은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에 동의했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국적의 공격수다. 특히 지난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구단의 17년 무관 사슬을 끊어내며 토트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손흥민에게 첫 우승트로피를 안긴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2025-2026시즌은 존슨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토마스 프랭크가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이 바뀐 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6 선발) 2득점 0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 출전은 자주하고 있지만, 1월이 지나면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지금 토트넘은 리그 18경기 기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포지션 보강 목적으로 막대한 이적료 지출을 감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에 약 1억 500만 파운드(약 2926억원) 규모의 이적 자금을 제공할 의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약점으로 평가되는 측면 공격진에 새로운 전력이 보강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존슨도 측면 공격수인 만큼,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손흥민 이어 지난 시즌 ‘유로파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이 토트넘 유니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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