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서 KBO리그와 NPB 구단의 맞대결이 열린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0일 “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하는 연습경기의 일정이 발표됐다”라고 밝혔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세이부, 오릭스, 지바롯데 등 4개 구단과 KBO리그 롯데, 두산 등이 참여한다.
2월26일부터 3월2일까지 미야자키현내의 4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2월26일에는 KBO리그 롯데와 소프트뱅크의 맞대결로 연습경기 일정이 시작된다. 같은날 두산은 세이부와 경기를 치른다.
앞서 KBO리그 롯데는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형제 구단’ 지바 롯데와 합동 훈련을 했고 연습경기도 두 차례 가졌다. 당시 지바 롯데 에이스 사사키 로키가 등판했고 KBO리그 롯데에서는 박세웅이 등판하는 등으로 관심을 모았다.
롯데는 1차 스프링캠프지인 대만을 거쳐 2차 스프링캠프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치를 예정이다. 두산과 일본프로야구팀들과 함께 실전 경기를 치르며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