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레스토닉사와의 기술제휴로 국내에서 매트리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레스토닉코리아(대표 조광호)는 14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한국인의 수면에 대한 인식 및 습관에 관한 전국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2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3%가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주된 수면 방해 요인으로 40.4%가 스마트폰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 전 스마트폰 사용자 중 15.4%는 한 시간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답해 스마트폰으로 인한 수면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면 품질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활동(중복 응답)으로 “정해진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기”(49.1%)를 꼽았으며, “취침 전 음식 섭취 자제(39%)”, “카페인 섭취 조절(32.5%)”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33%는 수면 품질 측정 도구, 모바일 앱, 수면 음악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수면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스토닉코리아 마케팅 담당 배노제 상무는 "이번 조사가 수면 품질 개선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결과를 수면 개선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참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