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과 철도를 연결하는 계획이 마침내 실현될 전망이다. LA국제공항(LAX)을 메트로 K 라인과 C 라인에와 연결하는 ‘자동 피플 무버(이하 APM)’가 2026년에 개통된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메트로 이용객들은 항공로와 96번가에 위치한 LAX/메트로 교통 센터에서 K 라인이나 C 라인을 이용해 APM으로 공항 터미널에 접근할 수 있다. C 라인은 기존 엘세군도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던 노선을 교통 센터까지 연장하고, K 라인은 레돈도 비치로 연결된다.
지느비에브 줄리아노 USC 공공정책대학원의 임시 학장은 “LAX는 매년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연결이 완료되면 공항 접근 방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PM은 원래 지난 2023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6년 1월로 연기된 바 있다.
정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