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인 '2025 제66회 중국 국제 뷰티 박람회(CIBE, 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의 춘계 행사(CIBE Guangzhou 2025, Spring)가 오늘(10일) 중국 광저우 중국수출입상품교역전시장에서 개막했다.
1989년 시작한 CIBE는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했다. 주최 측은 매년 3월과 9월 중국 광저우에서 연 2회 개최하던 행사를 확대해 2021년부터는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선전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도시로 개최지를 확대해 연간 6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CIBE는 광저우(3월 10일~12일)를 시작으로 상하이(6월 24일~26일), 광저우(9월 4일~6일), 베이징(10월 29일~31일), 선전(12월 27일~29일) 등 중국에서 총 4회가 개최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월 31일~11월 2일)와 베트남 호치민(12월 26일~28일)에서도 두 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CIBE 광저우 2025'에는 미용, 화장품을 비롯해 네일, 헤어, 타투, 스파, 살롱 분야의 3,800여 개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52만 명의 방문객(등록자 기준)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30만㎡ 규모의 전시장에 28개 전시관이 마련돼 개최국인 중국뿐 아니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국가관을 선보였다.

한국관은 CIBE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코이코(KOECO)의 주관으로 운영돼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국미용산업협회를 통해 25개사도 동시에 참여했다. 올해 한국관은 550㎡ 규모로 마련됐으며 국제관을 대표하는 부스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국 화장품 기업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제66회 CIBE 춘계 행사에는 (주)바크로, (주)한솔생명 과학, (주)더뷰, (주)라콤, (주)현웅코스코코, (주)에스티제이, 명원국제(주), (주)제이엔제이바이오, (주)지아이지피코스메틱 등 화장품 기업을 비롯해 (주)성심메디칼, (주)오스틴바이오, (주)미네랄하우스, (주)쿠버사이언스, (주)디에프케이바이오랩, (주)애니테이프 등 뷰티 분야 유관기업 등 총 50여 개사가 참여했다.

2025 제66회 CIBE 춘계 행사 한국관을 주관한 김성수 코이코 대표는 “CIBE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로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CIBE에 대한 기업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코이코는 더욱 다양한 참여 기업들과 제품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해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은 물론 전 세계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25 CIBE 추계 행사는 지난 2월 말부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 홈페이지(https://thekoeco.com/main/page/show/searchview/670)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코이코(02-577-5927, sunrisesm@thekoeco.com)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