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가 세계로 뻗어나간다.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단양 특산물 '단양죽령사과'가 올해 첫 수출을 했다.
군은 13톤의 사과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50톤을 대만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단양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과 맛이 뛰어나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계복 단양과수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수출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높아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단양군의 사과 누적 수출 물량은 1670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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