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눔과 화합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설날 나눔 활동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
저소득층 지원, 지역사회 발전 프로그램,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경영 강화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협력업체들의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따뜻한 행동을 보여주었다. 이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어려움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설 명절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눔과 화합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는 단순히 명절 선물이나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가 서로를 배려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25년 새해는 정치적 혼란과 경기 침체 속에서 많은 기업과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러한 나눔과 연대의 모습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디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마음을 나눌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설 명절이 우리가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나눔, 설날의 정신을 이어가는 ESG 경영
설날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로, 과거에는 풍요와 조상숭배의 의미가 컸지만 현대에는 가족과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 나눔의 정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러한 설날 정신의 핵심은 단순히 가족 간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더 큰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은 ESG 경영을 도입하면서, 설날의 정신을 기업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순히 이익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은 저소득층 지원, 지역사회 발전 프로그램,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공정한 인사 및 보상 제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통해 기업 내부적으로도 설날의 나눔과 배려, 상호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과제 앞에서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ESG 경영은 기업이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업의 움직임은 곧 설날의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현대 기업 경영 속에서 구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들은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과거 설날의 의미였던 풍요와 조상숭배에서 발전하여, 현대 사회에서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이익 창출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려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곧 설날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기업 경영에 실천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
설날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기업은 이 시기에 자선 기부, 자원봉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을 돕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으로, 기업이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설날 나눔 활동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기업과 지역사회 간의 신뢰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설날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전통적인 풍습을 즐기는 중요한 문화적 행사이다. 기업들이 이러한 명절 분위기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설음식과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거나 전통 문화 행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다.
이처럼 설날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은 이 시기에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설날은 우리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명절 기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녹색경제신문 = 한영도 상명대 교수/ESG전문가]
한영도 상명대 교수/ESG전문가 bizstar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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