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한일 출입국 간소화 반대’ 청원 접속 제한…동의수 45%

2024-07-01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국민청원의 한일 출입국 간소화에 대한 반대 청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국민청원에 접속할 경우 “현재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며 홈페이지 접속에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다.

홈페이지 접속 지연과 함께 뜨는 메시지에 따르면 “진행 중인 국민동의청원 현황(동의자 수 등) 조회는 ‘열린국회정보포털’에서도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이 안내되고 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4일부터 진행 중인 ‘독도 관련 우리의 안보를 위해 한일 간 여권 없이 출입국 간소화 반대에 관한 청원’으로, 홈페이지 접속 제한으로 인해 동의수가 45% 밖에 채워지지 못한 상태다.

청원 내용으로는 한국과 일본 간에 여권 없이 출입국 간소화로 인해 독도를 비롯한 국가의 주권과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출입국 간소화를 반대하고 있다. 현재 2만 명이 넘는 이들이 청원에 동의했다.

청원인은 “우리의 안보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독도를 비롯한 우리 영토의 안전과 주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한일 간 여권 없이 출입국 간소화를 막아야 하며,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윤덕민 주일 대사는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일간 출입국 절차 간소화 아이디어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외교부 측은 한일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한일간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여권 없이도 내국인처럼 오갈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다.

‘독도 관련 우리의 안보를 위해 한일 간 여권 없이 출입국 간소화 반대에 관한 청원’은 오는 4일까지 가능하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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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7/01 21: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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